제인 김, 당선 가능성 높아지나

아시아계 후보들 잇단 불출마

제인 김, 가장 큰 혜택 볼 듯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마감을 하루 앞두고 중국계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포기하며 유일한 아시아계 후보인 제인 김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 리 시장의 갑장스런 죽음이후 중국계를 대표해 시장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데이빗 추(48) 가주 하원의원과 카멘 추(40) 시 조세사정관이 8일 모두 불출마를 선언했다.

데이빗 추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금은 가주 하원의원으로서 해야할 책무가 많다”며 SF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카멘 추 역시 “가족은 물론 지인들과 상의한 결과 지금은 시장선거에 출마할 시기가 아니라고 결정했다”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계 후보들의 잇단 출마 포기로 제인 김 SF시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현재 마크 레노 전 가주상원의원, 안젤라 알리오토 전 SF시의원, 런던 브리드 현 SF시의장, 데니스 에레라 시 변호사 등이 보궐선거를 위해 입후보를 마쳤거나 출마를 공식화했다. 아시아계 후보는 제인 김이 유일한 상황.

35%에 달하는 아시아계 주민들의 지지를 제인 김이 이끌어 낼 수 있다면 마크 레노, 런던 브리드 등 강력한 후보들과 겨뤄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시티 컬리지 무상교육, 공공주택 확대 등 그동안의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지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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