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극찬 ‘라커룸 청소’…일본 주장 “직원이 한 것”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책임자인 프리실라 얀슨이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대표팀이 떠난 후 깨끗한 라커룸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직원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3-2 역전패를 당한 뒤 라커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돌아갔다. 또한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메모도 남겼다. [사진 트위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외신들의 극찬을 받았던 ‘탈락 충격 속 라커룸 청소’에 대해 “모든 청소는 선수들이 아닌 직원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일 러시아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라커룸 사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일본 축구팀 주장 하세베는 “매 경기마다 열심히 청소한 스태프들이 있었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소는 스태프가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역시) 해외에서 뛰고 있지만, 일본만큼 깨끗한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화제가 된 라커룸 청소에 대해 하세베는 스태프들이 한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앞서 일본 대표팀은 16강전에서 벨기에에 역전패했지만 경기 후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하고 돌아갔다.
이를 본 프리실라 얀슨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책임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대표팀이 떠난 뒤의 라커룸 사진을 공개하며 “이것이 94분 경기에서 벨기에에 패한 뒤의 일본 대표팀 라커룸이다. 그들은 경기장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벤치는 물론 라커룸까지 모두 깨끗하게 청소했다. 심지어 그들은 러시아어로 “감사합니다(스파시바ㆍСпасибо)”라는 메모를 남겼다. 모든 팀의 본보기다. 이런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썼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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