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수질 최악 해변 톱10…포시 1위·샌타모니카 7위

힐더베이 연간리포트 발표

한인들도 많이 찾는 샌타모니카 피어가 가주에서 '수질 오염이 가장 심한 해변 톱10'에 포함됐다. 더운 여름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은 주의해야 한다.

환경단체 힐더베이(Heal the Bay)의 연간해변리포트 '비치 버머(Beach Bummer)'는 가주내 가장 수질 오염이 심한 해변 10곳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그 중 3곳은 남가주에 위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참조>

비치 버머에 따르면 가장 오염이 심한 비치는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포시 비치(Poche Beach)'였다.

최악의 수질로 악명 높은 포시 비치는 지난 수년간 '수질 오염이 심한 해변 10위'에 계속 이름을 올리며 여행객들의 입수를 금지했다.

해변에 연결된 인근의 개울과 빗물 배수관에서 나온 오염수가 흘러들어가면서 수질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7위에 오른 샌타모니카 피어도 5년 연속으로 '톱10'에 선정되며 불명예를 안았다. 비치 버머에 따르면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리면서 수질이 더 오염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상 습기가 높고 햇빛양이 적어 세균 번식에 용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 동안 순위에서 제외됐던 롱비치에 있는 카브릴로 비치(Cabrillo Beach)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박테리아 수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한편 예년과는 다르게 남가주에 있는 해변 중 95%가 수질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가뭄과 같은 환경이 박테리아 오염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줄였다. 또한, 기록적인 겨울 비로 인해 해변 지역으로 수십억 갤런의 유출이 발생한 것이 이유였다.

장수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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