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권 분실·도난 잇따라…CES 찾은 관계자 신고만 8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박람회(CES)를 찾은 한국인의 여권 분실·도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LA총영사관은 한국인 여행객이 미국 여행 때 여권 등 귀중품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8일 CES 개막 이후 여권 분실 또는 도난 신고만 8건이 접수됐다. 특히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여권 분실 등으로 긴급여권을 신청한 사례만 33건에 육박했다. 이는 평소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

라스베이거스 CES를 찾은 이들은 호텔과 식당, 주차장 등에서 여권을 분실했다. 일부는 강도를 당해 여권을 빼앗겼다.

LA총영사관은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귀중품 도난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LA 등 미국 주요도시 경찰은 눈에 보이는 차 안에 가방, 지갑, 귀중품 등을 절대 놓고 내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특히 여권은 범죄에 악용할 수 있어 도난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한편 LA총영사관은 해외여행 중 여권 분실에 대비해 '긴급여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권 분실할 경우 1~2일 안에 단수여권을 발급한다. 신청서류는 여권발급 신청서, 구여권 원본 및 사진있는 면 사본 1부, 긴급여권신청 사유서, 항공권 사본 등이 필요하다.

▶문의: (213)385-9300, 업무시간 외 긴급전화 (213)700-1147

사회부 김형재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