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과 상생’ 빛난 2019 K-글로벌 행사

데이터 및 센서기반 5G 활용기술
424건 약 1억6천만불 수출상담 성과

행사 입구에 마련된 5G 컨셉 메인 안내부스
행사를 참관한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과 박준용 SF총영사가 한 행사부스에서 제품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유망정보통신기술(ICT) 중소•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된 2019 'K-글로벌@실리콘밸리’행사가 지난 23-24일 마운틴뷰 컴퓨터 히스토리 뮤지엄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SV)와 KIC 간 협업과 시너지가 돋보였다.

‘K-글로벌’행사는 ICT 포럼, 전시•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첨단기술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ICT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8번째다.

올해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된 것을 기념, 올해 행사의 주제를 ‘Future on 5G’로 정하고, 기업인, 바이어, 벤처캐피탈, 일반 참가자 등 약 1,6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첫째 날은 SK텔레콤의 박진효 최고 기술경영자(CTO)와 시스코(CISCO)의 조나단 데이비슨 통신사업자 부문 부사장이 5G 분야의 최전선의 전문가로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G 칩 및 인프라(Chip&Infra), 5G 응용(Application), 5G 미래기술(Future Tech) 3개의 세션으로 나눠 NVIDIA, AT&T, British Telecom, KT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과 UCLA의 데니스 홍 교수가 5G 기술의 최근 동향 및 대응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5G 장비,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VR/AR, 사물인터넷, 로봇 등 5G 응용분야를 대표하는 33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한 전시•수출 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로서 Google, Facebook, HP, BYTON 등 글로벌 유명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KOTRA가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전 확보하였거나,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자들과 우리 기업들 간의 매칭을 통해 총 424건, 약 1억 6천만 불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루어졌다.

둘쨋 날에는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내 15개 기업이 참가한 ‘K-Pitch’(국내 대회)와 총 8개 국가, 11개 스타트업이 경쟁한 ‘International Pitch’(국제 대회)가 열렸다.

국내대회부문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팜테크와 스마트 농장을 선보인 ‘N.THING’ 팀이 국제대회부문에서는 데이터 및 센서 기반의 실시간 운전자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독일의 ‘APOSTERA’ 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19 K-글로벌행사는 역대 행사 중 최초로 행사장 내 5G 관련 기업의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4D리플레이, 피지오큐 등 국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높은 기술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관한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K-Global@실리콘밸리’ 행사를 계기로 성장을 거듭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KIC-실리콘밸리’등 현지 거점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해외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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