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 짐 부치기 편해졌네…셀프 수화물 시스템 가동

25일 첫 가동된 최첨단 자동 수화물 위탁 시스템을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LAX 제공]
앞으로 LA국제공항(LAX) 이용자들은 수화물도 직접 부칠 수 있게 됐다.

LAX는 25일 최첨단 ‘셀프 수화물 위탁(Self-service Bag-drop)’ 시스템을 국제공항 출국장 내 티켓팅 로비 B통로와 C통로에 설치했으며 이날부터 시범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프 수화물 위탁 시스템은 우선적으로 아시아나와 캐세이퍼시픽, 루프트한자, 노르웨이 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4~8개월간의 시범가동 기간을 거친 후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KLM, 브리티시에어웨이즈, 싱가포르항공, EVA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셀프 수화물 위탁 시스템을 사용하려면 여행객은 먼저 티켓 로비 앞족에 위치한 공용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나 수화물 위탁 구역 앞에 설치된 소형 ‘태그 앤 플라이(Tag & Fly)’ 장치를 사용해 가방 태그를 인쇄해야 한다. 인쇄된 태그를 가방에 붙이면 컨베이어 벨트가 설치된 ‘드롭 앤 플라이’ 구역에 항공 티켓을 스캔한 후 가방을 집어넣으면 된다.

LAX는 “수화물의 무게가 초과된 여행객은 항공사 카운터에 직접 가서 비용을 내고 가방을 부치면 된다”며 “시범가동 기간이 끝나면 여행객이 그 자리에서 직접 돈을 결제하고 부치는 방법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X에 따르면 셀프 수화물 위탁 시스템은 안면인식 기능과 생체인식 기능도 포함돼 있는 만큼 점차 출국 시스템을 자동화시킨다는 방침이다.

LAX의 저스틴 에르바치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출국장에 셀프 수화물 위탁 시스템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했다"며 "새 시스템은 효율적이며 손쉬운 탑승 경험을 줄 것이며 이는 LAX를 세계적인 공항으로 세우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부 부국장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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