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6개 카운티 ‘재택명령(Shelter in Place)’ 발동

6개 카운티 약 7백만 명 대상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단기간 지역감염 확산방지위해

17일 기준 캘리포니아 주요 카운티별 확진자 현황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베이지역 6개 카운티 주민 약 7백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금지에 준하는 ‘자가거주권고령’이 내려진 가운데 임시 영업을 중단한 베이지역 식당 및 상점이 늘고 프리웨이 차량통행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소살리토 한 와인바 창문에 테이크아웃(TO GO)만 가능하다는 문구가 붙여진 모습.
가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업종별, 지역별로 시행 중인 가운데 17일(새벽 12시1분)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베이지역 6개 카운티(SF와 마린,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약 7백만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자제를 요하는 ‘재택명령’(Shelter in Place)이 발동됐다.

약국과 식품(마켓)점, 은행, 우체국과 우편관련 업무, 긴급의료시설 방문, 주유소와 세탁소 등 꼭 필요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이동자체를 금지하는 권고령이다. 동시에 모든 식당은 손님을 받지 않고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된다.

지난 15일(일) 가주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개빈 뉴섬 주지사의 미디어대상 공개발표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나이트클럽, 바(술집), 와이너리, 수제 맥주집 등을 우선 대상으로 임시 영업정지를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초강력책이다.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소노마카운티도 17일 자정을 기해 6개 카운티에 내려진 권고령을 동시에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역언론 프레스 데모크랫지가 보도했다.

16일 가주보건국 홈페이지 발표기준 가주내 총 47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알라메다카운티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고 콘트라코스타카운티도 5명이 추가되며 총 39명이 됐다.

베이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중인 산타클라라카운티에서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50대 남성이 병원에 입원한 후 사망해 지난 4일 플레이서카운티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후 가주내 5번째 사망자가 나온 것을 포함해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수는 총 155명이 됐다.<표 참조>


김동규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