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상” 듀스 故 김성재, 오늘 23주기..팬들 추모 물결 [Oh!쎈 레터]

[OSEN=지민경 기자]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남성 힙합듀오 듀스의 故김성재가 세상을 떠난지도 벌써 23년이 흘렀다.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듀스 1집 앨범 'Deux'로 데뷔해 2년 간 뜨거운 인기를 누리다가 1995년 팀 해체 이후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하지만 치열하게 준비했던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11월 19일, 김성재는 SBS '생방송 TV가요 20'에서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펼친 뒤 다음 날 호텔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성재의 사인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부검 결과 체내에서 동물 마취제인 졸레틴이 검출된 것. 이에 타살 의혹이 제기되며 당시 살인 혐의 용의자로 지목된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최종심에선 무죄 판결이 나왔다.

결국 김성재의 죽음은 의문사로 종결됐고 24살에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위해 매년 추모 행사를 열며 고 김성재와 그의 음악을 떠올리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 김성재의 사망 사건 재수사를 바라는 청원글이 게재되기도.

지난 18일에는 분당메모리얼 파크에서 김성재의 23기 추모식이 열렸다. 앞서 SNS를 통해 "성재야 안녕? 오랜만에 인사한다. 매년 11월 때 마다 니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널 찾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네"라는 김성재를 향한 장문의 편지를 게재한 강원래는 이날 자리에 참석해 고인을 그리워했다. SNS를 통해서도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 안에서', '나를 돌아봐', '우리는' 등 듀스로서도,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 등 솔로로서도, 많은 명곡을 남긴 김성재는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우상으로 남아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앨범, 강원래 SNS

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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