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와 재회 원하는 로즈, 레스터 이적 희망..."누가 칠웰 좀 영입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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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고 싶다. 단, 누군가 벤 칠웰(24)을 영입해야 한다.”

대니 로즈(30,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최근 영국 팟캐스트 방송 ‘락다운 택틱스’에 출연해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즈는 왓포드 임대 시절 감독으로 부임한 로저스의 축구에 매료되었다고 고백했다.

로즈는 2009년 왓포드 임대 시절 로저스 감독과 함께한 시간을 회상하며 “그와 함께한 두 달은 엄청났다. 18~19세이던 나는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훈련을 했다”라며 “로저스는 내가 꼭 한 번 다시 일해보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 로즈는 같은 포지션의 칠웰이 이적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로즈는 “누군가는 칠웰을 영입해야 한다”라며 농담 섞인 말을 던졌다.

로즈는 지난 2007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수 차례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팀내 입지를 잃고 뉴캐슬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기간이 끝나는 오는 여름 로즈는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할 처지다. 토트넘 측면 수비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로즈를 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로즈의 레스터 이적에도 아직은 큰 가능성이 없다. 로즈의 발언 자체가 로저스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한 농담 섞인 말이었기 때문이다. 칠웰이 첼시, 맨시티, 토트넘 등 많은 클럽이 관심 갖고 있어 로즈와 로저스 재회의 여지는 남아있다.

로저스 감독은 왓포드에서 로즈와 함께한 후 레딩을 거쳐 스완지 시티에서 이름을 알렸다. 스완지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리버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직전까지 이끌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이후 셀틱을 이끌고 스코틀랜드를 제패한 후 레스터로 돌아와 EPL 3위를 달리고 있다./raul1649@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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