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소노마카운티 지역 산불로 3만여 명 대피령

LNU산불, 나파, 소노마카운티 일부지역
4만6천 에이커 피해, 진화율 1%에 그쳐
콘트라코스타, 산타클라라 카운티서 난
SCU산불, 8만5천에이커 피해 진화율 5%

19일 현재 가주 전역에서 발화한 산불 현황. 특히 천둥번개(파이어네이도)로 인한 자연발화 산불이 북가주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가주지역 산불 실시간 상황을 전하고 있는 abc7 지역방송 화면캡쳐..
19일 오후 2시 기준 베이지역 주요산불 현황
가주 전역에서 지난 주부터 시작된 역대 최고의 폭염에 이은 산불이 70여 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북가주도 18일 오전 9시를 전후해 발화된 사우스베이지역 샌호세 동쪽 인근 SCU산불로 19일 오후 5시 기준 8만5천 에이커 초지를 태우며 진행 중이다. 진화율도 5%로 저조한데다 가주내 가장 오래된 빅베이슨 레드우드 주립공원지역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역방송은 보도했다.

또 나파 동쪽지역과 함께 인근 소노마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또 다른 대형산불 중 하나인 LNU산불은 10여 개의 크고 작은 산불 중 일부가 나파카운티 내 베리에사 호수 북쪽지역으로 바람을 타고 옮겨 붙으며 19일 오후 6시를 기준해 이 지역주민 3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지역 소방당국은 해당지역 주택을 직접 방문하며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최소 50여 건물이 전소되고 4명이 화상피해를 입었으며 진화율은 1%로 저조한 편이다.

페어필드 지역에서도 80번 프리웨이를 따라 산불이 번지면서 19일 오후 4시를 전후해 에어베이스 파크웨이 출구부터 베커빌 지역까지 약 3마일 구간 프리웨이가 약 5시간 동안 양방향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곳곳에서 발화한 산불로 인해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베이지역 대부분의 대기질도 나빠져 주말인 23일 까지 대기오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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