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UCC공모전 수상자 발표

샌프란시스코한인박물관 주최
비대면 온라인으로 시상식 진행
75주년 광복절날 시상 의미 더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UCC공모전 시상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라지는 것을 찾아서” 란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한인박물관(정은경 관장/이사장)이 기획한 제1회 UCC공모전 시상식이 15일(토) 오전 11시 비대면 온라인(줌미팅)으로 진행됐다.

우리 후세들이 미국 땅에서 정체성을 갖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이민사 자료를 전수하고자 개최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미주 이민사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정은경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참고서적으로 사용했던 이민사 사적지 지도(2018년 한국어판, 영문판 제작)는 이민사 초기에 북가주와 중가주 지역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한인들이 남긴 주요 활동이 담겨 있으며, 지도를 들고 사적지 곳곳을 둘러보면 우리 선조들이 한인공동체에 품었던 뜨거운 동포애와 독립운동에 참여한 애국심, 그리고 미국 사회에 대한 헌신을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면서 “학생들도 이와 같은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사 사적지 지도는 홈페이지((http://sfkam.org/book-1/)에 게재돼 있다.

외부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준용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심사평에서 “공관장들이 직접 심사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나 SF 지역이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이민 역사에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 심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면서 “학생들이 사적지를 찾아보고 영상을 제작하며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응모한 작품 모두가 훌륭했고 학생들이 애를 쓴 흔적이 많았다”고 언급한 후 “또한 8.15 광복절인 오늘 시상식을 하니 더욱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정현 심사위원장은 총평에서 “자기만의 스토리 텔링, 유명작품의 패러디, 단막극 삽입, 애니메이션 및 리포트 형식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구성으로 이민 선조들의 발자취를 3분의 영상 안에 잘담아내느라 애쓴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러웠으며, 대상은 SF 한인박물관이 그 동안 추진해왔던 사업과 근접하는 작품으로 추려냈고 좀 더 창의적이고 흥미까지 겸비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과 시상식 영상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FKAM.org )에 게재돼 있으며, 특별히 이번 수상자에게는 최석호 주 하원의원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이름/응모주제) ▶대상: 이하유(그것을 알아야 한다) ▶고등부 금상: 이찬희(잊혀진 전쟁), 은상: 이세연(페리빌딩) 동상: 박노빈(100년 전 한국공군의 시작, 윌로우비행학교를 가다) ▶중등부 금상: 이시유(샌프란시스코의 숨은 우리역사, 공립협회) 은상: 박노을(캘리포니아 독립운동의 중심지 리들리를 가다) 동상: 류다민(Remembering the Korean War in SF) ▶초등부 금상: 해당자없음 은상: 사미르 이스라니(김형재 상회와 한국인 이민) 동상: 조안빈(상항한인감리교회를 찾아서)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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