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대학 이스트먼 교수 트럼프 지지 이유 해고 압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남가주 지역 한 법대 교수가 해고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오렌지 지역 사립 대학인 채프먼 대학 교직원(전체 1117명) 중 159명은 ‘우리는 존 이스트먼 교수가 해임되길 원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존 이스트먼 교수는 이 대학 법대 교수다. 공화당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져있다.

해임 요구 성명은 지난 6일 워싱턴DC 의회 앞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이스트먼 교수가 참석했다는게 발단이 됐다.

성명에서 이들은 “이스트먼 교수는 루디 줄리아니(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 옆에 서서 거짓말로 연설하며 군중을 선동했다”며 “이스트먼 교수는 언론의 자유를 남용했다. 이러한 주장들은 반란의 근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채프먼 대학 대니얼 스트루파 총장은 8일과 9일 각각 성명을 발표, “이스트먼 교수를 해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스트루파 총장은 성명을 통해 “학교의 해고 방침은 ‘자격’에 대한 것이 맞지만 이번 사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고 방침은 유죄 판결 등을 받은 범죄자일 경우에 해당한다. 총장이나 학교가 해고를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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