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베네수엘라가 1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날 베네수엘라 보건부가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해 말 러시아와 코로나19 백신 1천만 회분 구매 계약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베네수엘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공식 집계 기준 11만7천여 명, 사망자는 1천여 명이다.

스푸트니크 V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남미에선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이어 베네수엘라가 세 번째다.

이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이미 지난해 말 러시아에서 백신을 들여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이미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바 있는 멕시코도 이번 주 내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mihye@yna.co.kr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고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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